그렇게 실비 청구를 하고 나니
이렇게 카톡이 왔다. 이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되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다음날,
접수가 완료됐다는 카톡을 보고 기뻐하려던 찰나,
지연이 될 수도 있다고요.?
나는 지연이자 받는것보다 빨게 받는게 좋은걸요...
실비청구는 영업일 기준 3일 안에 보상이 되지 않으면 지연이자가 붙어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.
하지만 그 지연이자. 얼마되지 않는걸 알고 있다고!
그렇게 불안감에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이 됐는데 깜깜 무소식 그 잡채...
성격 급한 나는 보험 담당자분께 문자를 남겼다.
혹쉬... 제가 접수완료가 됐다고 톡은 왔는데.. 소식이 없어서 그런데... 진행상황 좀 알 수 있을까여... 쭈굴..
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다. 카톡으로 온 것처럼 겨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접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고..
그래서 아.. 그런가요.. 천천히 봐주세요.. 하고 속으로 지연이자 나오겠구나 생각을 했는데.
헤헷! 영업일 기준 3일째 되는 날 바로 받았다.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일하고 있는데 나타났던 손목 진동...
내 애플워치는 건강, 전화, 문자, 입출금 알림 정도가 울리는데
지출도 안했고, 돈 빠져나갈 일도 없는데 이건 무조건 입금이다! 하고 확인했더니 눈이 휘둥그레...
한 50만원쯤 생각하고 있었는데 733,200원 이라뇨.! 진심 너무 좋은데 마스크 안쓰고 있던거 생각나서 바로 가리고 웃었다 후후...
참고로 나는 2015년 가입자이기 때문에 2세대 실손보험인 것 같고, 1회당 공제 1만원씩 차감하면 110만원- 20만원 = 90만원인데,
90만원 80% = 72만원에서 뭔가 진료비 같은게 포함된 건지 만원 정도 더 받았다.
한편으로는 너무 신나고, 한편으로는 아프지 않았다면 쓰지도 받지도 않는 돈이었다고 생각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저축해버림 ㅎ
어쨌든 아파서 무조건 갔어야 하는 병원인데 20회 치료받는 동안 효과도 많이 보고 40만원 안되는 생각해니까 감사 할 따름이다.
Db 손해보험 짱! 실비 짱!
물론 내 보험료는 비례해서 오르겠지 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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