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B손해보험 한의원 실비청구 후기(추나, 약침) (1)

오늘은 작년 12월부터 저번주까지 다녔던 한의원 실비청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.

 

실비청구를 하기전에 정보를 얻고싶어서 이리저리 서치해봤었는데 생각보다 확 와닿는 정보가 없어서 내가 남겨보려고 한다.

 

일단, 내가 받은 치료는 추나치료 + 약침 20회이다.

 

추나치료(추나요법)는 1년에 20회정도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. 즉 급여항목이라는 소리이다.

 

한 5년 전에 급여항목이 아닐 때 허리가 아파서 한 번 받아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패키지로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.

 

작년 8월에 목디스크 소견이 나왔고, 운동으로 재활해보려 했는데 오히려 더 악화가 한의원에 간 것이었다.

 

내가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추나치료 1회 당 44,000원, 그리고 약침이 30,000원이었다. 총 1회당 가격이 77,000원이었던 셈이다.

 

더 높은 가격의 약침도 있었지만 제일 흔하게 맞는 약침이라고 해서 그걸로 맞았다.

 

급여처리도 되고 실비보험 처리도 된다고 하니 오히려 좋아 하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였다.

 

여느 병원이나 패키지가 존재하는데 5번, 10번 등 여러 옵션이 있었지만, 건강보험 적용을 연 20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20회 패키지 결제.

 

원래 가격이라면 (추나 44,000 + 약침 30,000)x20 회 = 1,480,000원이지만, 패키지 할인이 들어가서 1,100,000원을 할부로 결제^^

이번달까지 20회가 모두 끝났고, 이번 연도는 5번의 치료만 더 받을 수 있다. (물론 건강보험 적용 범위)

 

패키지라 그런지 치료가 다 끝나야 보험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한의원 끝나는 날 거의 25장 정도의 서류를 받았다.

 

내가 뗀 서류는 진료비 세부내역서, 진료비 영수증이다.

 

팩스로 보낼까 등기로 보낼까 하다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핸드폰으로 스캔해서 PDF 파일 두 개를 만들었다.

 

아이폰은 메모장으로 문서스캔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서류를 잘 인식하고 자동으로 찍혀서 편하게 문서를 만들 수 있었다.

 

모바일 앱으로 하려고 했는데 PDF는 홈페이지에서 하라고 나와있길래 PDF 청구해서 제출을 했다.

 

다음 게시글에서 이어서...